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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바이오산업 뉴스브리핑17-11(17.05.29)

  • 연구개발실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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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술개발
AI와 헬스케어의 결합…인간수명 '500세 시대' 연다

구글은 2013년 15억 달러를 투자해 칼리코(Calico)를 설립, IT기술을 활용한 인간의 노화방지, 궁극적으로 생명연장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구글 칼리코는 인간의 수명을 무려 '500세'까지 연장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생명연장과 동시에 노화방지, 질병퇴치를 목적으로 한다.
이미 보유한 100만 명 이상의 유전자데이터와 700만 개 이상의 가계도를 활용해 유전 패턴을 분석해 난치병 연구를 적극 진행 중이다. 23일 KOTRA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에서는 헬스케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생명연장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헬스케어(AI헬스케어)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40% 이상 성장해, 2021년에는 67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공지능기술은 이제 진단을 넘어서 예방과 관리 차원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개별서비스 부문(건강관리, 다이어트, 간편의료 진단 및 등)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구글 산하의 또다른 바이오 기업인 베릴리는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스마트 스푼' 개발 중이다.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당뇨병환자가 매번 해야 하는 혈액검사 대신 환자의 눈물에서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 스푼은 손떨림의 진동을 예측·파악해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식사를 돕는다. 손떨림 방지 스푼은 이미 상품화돼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런 기술들은 환자 또는 노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헬스킷-리서치킷-케어킷을 통해 다양한 앱 개발 환경 제공과 사용자 건강 데이터 수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애플은 헬스킷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며, 이를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과 연계해, 미국 내 대형병원으로 전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다양한 접근을 시도 중이다. 애플은 예방부터 진단, 관리까지 통합되는 건강플랫폼 구축으로 여타 회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처럼 실리콘밸리 IT 공룡들은 AI헬스케어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연구 및 투자 진행 중이다. 특히 전통적인 헬스케어 기업이 아닌 구글, 애플, 페이스북, IBM 등이 바이오테크 시장에서 새로운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 선점을 노리는 중이다.
미래의 헬스케어 시장은 테이터 수집을 통한 빅테이터와 딥러닝 기술이 관건으로 평가받는다.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헬스케어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IP경영/금융
지놈케어, NIPT '제노맘' 분석특허 취득
테라젠이텍스 자회사인 지놈케어는 비침습적 산전기형아검사(NIPT) '제노맘'의 두번째 분석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놈케어는 지난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NIPT 분석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태아의 염색체이수성을 검출하는 방법’에 대한 이번 특허는 첫 특허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검사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보유한 제노맘 기술의 경우 샘플의 상태에 따라 양성과 음성의 경계에 있는 샘플들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하면 양성과 음성의 경계를 더욱 명확히 구별해낼 수 있다. 양성과 음성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임신부가 불필요한 양수검사를 해야 되는 문제가 있다.


IP경영/금융
경보제약, 보르테조밉 특허권 취득
경보제약은 '안정한 결정형 보르테조밉'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다발성골수종·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인 보르테조밉의 신규 결정 베타(beta, 안정·효능적 측면에서 알파형보다 우수)형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안정성이 우수한 보르테조밉을 제조할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특허를 활용해 제조된 보르테조밉을 국내에 발매 중"이라며 "앞으로 일본 시장에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알츠하이머 치료 기술 영국 특허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영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특허는 현재 임상 중인 치료제 ‘뉴로스템’에 적용한 것이다.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이번 특허는 GDF-15 단백질을 분비하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와 그 배양액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제1,2a상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개발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 파킨슨병, 우울증, 간질, 다발성 경화증, 조증 등의 뇌신경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