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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연구소, 올해 경영실적 '탁월'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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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립회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

 

이충열 | 승인2017.11.23 10:03|(574호)

 

남해마늘연구소(소장 박정달)는 남해군 주요 농작물인 마늘과 시금치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적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해 올해 자체 매출이 지난해까지보다 1억여 원이 증가한 5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마늘연구소는 지난 2008년 정부의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에 따라 남해군이 설립하여 운영을 지원하는 전국 유일의 마늘 전문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마늘과 시금치에 대한 거듭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연구소의 제품판매 등 자체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연말까지는 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마늘연구소 관계자는 "매출 5억원 실적은 연구소 설립 이래 최초로서 그 원동력은 GMP와 HACCP 인증을 받은 연구소 공장이 주축이 되고 있다"며 "남해산 원료인 마늘과 시금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적용되는 특허와 위생적인 생산시설, 남해군이 직접 설립한 신뢰성이 더해진 결과로 이로서 연구소는 경영 자립화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군내 농협매장 등 오프라인 뿐 아니라 각급 유통업체를 통한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히트상품인 시금치 크리스피롤을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시켜 전국 어디서나 연구소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남해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