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광장은 스포츠파크 중앙 주차장에 들어서며 주무대와 마늘 특설관, 한우 푸드가이드 홀, 행사운영을 위한 공공서비스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 콘텐츠는 주무대 행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향토음식 코너, 협업 프로그램, 홍보관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 개막식은 첫날인 9일 오후 7시30분 행사 주 무대장에서 개최된다. 식전행사로 서울시립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과 보물섬 남해를 주제로 한 대북공연이 열려 개막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개막 퍼포먼스는 남해의 맛, 남해의 건강, 남해의 비전을 담은 LED 성화를 점화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보물섬 마늘가요제, 실버 건강미인 선발대회, 보물섬 건강댄스 퍼레이드, 우량마늘 품평대회, 공예작품 전시회, 마늘 주제관, 한우 주제관, 마늘 합동 판매코너, 마늘 깜짝 경매, 귀농 홍보관, 귀어 홍보관, 청소년 시·사생대회, 읍·면 홍보관 등 총 13종이 마련돼 저마다 특색있는 콘텐츠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 스포츠파크의 이점을 충분히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카누·카약·요트, 유람선, 바나나보트·병아리보트 체험행사가 마련돼 시원한 남해바다에서 이른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또 맨손 고기잡이 체험, 어린이 놀이기구, 육상 유람버스, 초상화·페이스페인팅, 생활공예, 새끼꼬기·삼베짜기 등 직접 몸으로 축제에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청정 보물섬 남해의 다양한 먹거리도 즐겨볼 수 있다. 10여 동의 향토음식 시식·판매 코너에는 마늘과 한우는 물론 남해의 다양한 농산물과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
남해군의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화전매구, 설천사물놀이, 마중물 등의 농악 사물놀이, 지역 출신 가수와 동아리가 펼치는 가요, 합창, 취타대, 화전예술단, 오실집들이굿놀음의 전통·민속놀이, 청소년 동아리 등의 힙합·댄스 등의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다채로운 협업행사가 마련된다.
제6회 대한민국분재대전이 사흘간 열려 전국 분재 애호가들을 유혹하고 10일 향우초청축구대회와 게이트볼대회, 11일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프리마켓 ‘돌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한 홍보관도 운영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GS건설이 마련한 제2남해대교 홍보관, 함양국유림관리사무소의 남해편백자연휴양림 홍보관, 국립공원한려해상사무소의 국립공원 홍보·체험관, 경남도립남해대학의 원예조경작품 전시·홍보 등도 마련된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한 내실있는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추진위는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주차 및 교통상황실, 구조·구급 및 안전관리본부, 보건 및 위생관리, 청소 등 환경관리 등 분야별 내실있는 대책을 마련, 축제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교통·주차관리요원 투입과 함께 서상마을 물량장과 구 여객선터미널, 성명초등학교 운동장을 메인 주차장으로 보조·예비 주차장까지 마련해 방문객들의 교통·주차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 방문객들을 위해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한다. 특히 이 중 1대는 서울에서 운행하는 관광용 2층 버스이며, 남해읍 실내체육관을 출발해 서면 스포츠파크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축제 개최장소가 변경돼 축제 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춘 즐거운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돼 있어 축제도 즐기고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