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남해군의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조명하고 힐링아일랜드 보물섬 남해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국도19호선 확포장 공사로 인해 개최장소를 기존 이동면 마늘나라 일원에서 서면 남해스포츠파크로 옮겨 진행됐다.
축제 내내 보물섬 마늘가요제, 실버 건강미인 선발대회, 보물섬 건강댄스 퍼레이드, 우량마늘 품평대회, 공예작품 전시회, 마늘 주제관, 한우 주제관, 마늘 합동 판매코너, 마늘 깜짝경매, 귀농 홍보관, 귀어 홍보관, 청소년 시·사생대회 등 특색 있는 콘텐츠가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제관과 한우 주제관은 남해의 대표 특산물을 보고 듣고 맛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카약 등 바다를 끼고 있는 스포츠파크의 이점을 충분히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한농연남해군연합회 회원들은 먹거리장터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관광객들에게 마늘과 고사리와 함께 돼지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농어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