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항노화바이오산업 뉴스브리핑_07호(16.11.14)

  • 연구개발실
  • 2016-11-16
  • Hit : 16,698

첨부파일

원광대, 신개념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사업 선정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미래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관 창업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연간 10억원씩 5년 동안 모두 50억 원을 지원받는 이 사업은 원광대학교병원이 벤처를 위한 공간·장비를 구축하고, 입주 벤처와 병원이 융.복합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의료현장 수요를 반영한 의료기기를 개발해 신속하게 사업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유기농 과채 신선도 연장 세척기술 개발
유기농 과실과 채소의 오염된 미생물 수를 감소시키고 신선도를 연장할 수 있는 살균ㆍ세척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저장유통연구단 정문철 박사 연구팀은 유기농 과실ㆍ채소류에 적용할 수 있는 가온 나노 마이크로 버블 살균ㆍ세척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정문철 박사 연구팀은 물의 온도와 물의 입자를 변화시키면서 살균ㆍ세척하는 연구를 한 결과, 가온 나노 마이크로 버블수에 의한 유기농 신선 농산물의 살균효과가 염소계 화학제보다 탁월하고 기존 방법 대비 유통기간 연장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고구마 조기재배 기술 개발로 소득 높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고구마 수익성을 훨씬 높일 수 있는 조기재배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고구마의 도매시장 가격은 보통 5~7월 사이에 높게 형성되다가 본격적인 수확기가 되는 9월부터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패턴을 가진다. 따라서 농가 입장에서는 수확이 가능하다면 조기 재배를 통해 7월 전후로 수확하게 되면 높은 가격의 고구마를 시장에 출하할 수 있게 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고구마 조기재배에 유망한 품종으로 다호미 품종과 에스미 품종을 선발해 시험재배를 한 결과, 수량성이 높고 군고구마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특성을 보였다.

 

골수이식 전 방사선치료 불필요 기술 개발
사전에 방사선치료를 받지 않아도 골수를 환자에 이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스탠포드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바린이 체내에 부족하면 혈액세포의 토대가 되는 조혈모세포가 감소하고 거부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방사선치료를 대신하는 전처리로 실용화될 전망이다.
백혈병 등 혈액질환 치료법으로는 골수 등에 포함돼 있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있다. 이 때 면역작용으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방사선으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단 불임 등 부작용을 수반할 우려가 있다.

 

한국파스퇴르, C형간염 치료 후보물질 기술이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13년부터 C형간염 치료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티오펜 우레아(TU: Thiophene Urea)라는 후보물질을 발굴해 기술이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C형간염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에 결합해 바이러스가 간세포 내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이를 통해 간 안에서의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마크 윈디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간염 연구실 실장은 "티오펜 우레아 물질은 간 이식을 한 환자들이 이식된 간 부위의 재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송의료재단, 조직절제시스템 기술이전 R&D체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은 지난 10월 28일 고려대학교에서 ㈜인텍플러스와 첨단의료기기 조직절제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고려대학교가 공동 연구개발해 특허출원한 조직절제시스템 기술을 국내 반도체 전문회사인 ㈜인텍플러스에 기술이전 하는 것으로, 오송재단이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사업화까지 이루어 낸 첫 사례다.

 

융기원, 구제역 20분내 진단키트, 도내기업에 기술이전
앞으로는 농가에서도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조영준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구제역 바이러스 현장 진단 기술을 수원의 A사에 기술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조 박사 연구팀이 개발해 특허출원한 신기술로 구제역 발생 의심 지역에서 진단 키트를 통해 구제역 감염 여부를 20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조 박사는 “지금까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축 체내에서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1주일 이상 기다린 뒤에야 확진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부분 실험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제역 확진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는데, 이번 개발 제품은 현장에서 곧바로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KDDF 위암 지원과제, 中 헨리우스에 기술이전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 이하 사업단)은 사업단 지원을 받아 수행된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의 '위암 HER2 표적 항체 신약 개발' 연구가 지난달 27일 중국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 Inc.)에 기술이전됐다고 밝혔다. 2일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에 기술이전 된 앱클론의 위암 및 유방암 항체치료제(AC101)는 위암과 유방암 질환 단백질인 HER2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로, 자체 항체신약개발 플랫폼인 NEST 플랫폼을 통해 개발됐다.

 

고대 박성수교수,복강경 수술장비 기술이전 성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복강경 수술장비를 개발하고 기술이전까지 성공하며, 고대 안암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대내외에 과시했다. 이번 복강경 수술장비 개발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인텍플러스에 1억원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성과의 첫 기술이전이자, 고려대학교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연구내용 중 의료기기에서는 최고금액을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