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namhae.go.kr)가 지난달 1일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남해군은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심사를 통과해 콘텐츠제공서비스 인증서와 마크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인증이 장애인과 노약자 등 정보 소외 계층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수 사이트에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라면 콘텐츠제공서비스 인증은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신뢰하고 쉽게 콘텐츠를 구매·이용할 수 있는 우수 사이트를 발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공자는 콘텐츠 서비스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이용자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

특히 콘텐츠제공서비스 인증심사는 7인 내외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평가단에 의한 정량적 품질평가와 30인 내외로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선발된 이용자평가단에 의한 정성적 평가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전문평가단은 서비스기술·서비스기반·고객관리 부분에 대해, 이용자평가단은 제도준수·이용자 편의성·고객관리 부분에 대해 각각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 최종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콘텐츠제공서비스 인증은 「콘텐츠산업 진흥법 시행령」에서도 규정하고 있듯이 콘텐츠제공서비스의 기능성과 안정성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보호 수준, 고객만족도관리체계, 고객불만수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사이트를 선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콘텐츠제공서비스 및 웹접근성 인증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축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