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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영농 기계화 추진

  • 연구개발실
  •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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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부족한 농가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 경영 기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올 상반기 중 농업기계 농가지원 및 임대 기종 구입비로 총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각종 농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군은 인구 부녀화와 고령화 등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형 농기계 위주로 구입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앞서 군은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형 관리기 203대, 농기계 등화장치(경광등) 755개, 농산물 건조기 10대 등을 관내 농가에 공급했다.

김태주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 부녀화 추세에 따른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반영,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전문 교육 이수 등을 통해 적은 인력이지만 농업기계 관련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