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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늘&참맛 한우잔치가 보물섬의 보물

  • 연구개발실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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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이동면 마늘나라 일원 27~29일 다양한 프로그램 귀농ㆍ귀어ㆍ귀촌 박람회도
newsdaybox_top.gif 2016년 05월 23일 (월) 박성렬 기자 btn_sendmail.gif park1001@kndaily.com newsdaybox_dn.gif
   
▲ 남해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동면 소재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관광도시,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 축제인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남해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동면 소재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건강해요 남해마늘! 맛있어요 남해한우!’를 슬로건으로, 남해의 명품 마늘과 한우의 품격을 제고하고, 이를 구현하는 남해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메인 무대 행사 등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또한 이 같은 기조에 따라 주제의 통일성을 유지한 가운데 방문객들의 다양한 감성과 기호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7일 저녁 8시 주무대장에서 성대한 개막행사가 거행된다.

 오프닝 공연으로 K클래식의 선두주자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무대에 올라 우리 민족의 혼을 담은 전통음악과 현대 선율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한다.

 이어 군민 환호와 열정을 주제로 심장을 요동치게 할 대북 퍼포먼스와 갈릭 무도회 공연이 개최된다.

 또 축제장을 바라보며 환상의 수변풍광을 자아내는 장평소류지에는 화려한 갈릭 라이트 쇼가 펼쳐져 수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을 축제의 시공간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남해의 청정 자연과 사람, 그 안에서 자란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인 만큼 그에 맞춘 기획 특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국 곳곳에 남해를 알리는 귀농ㆍ귀어ㆍ귀촌 박람회를 개최, 외부 관광객들에게 살기 좋은 보물섬 남해의 정주 여건을 밀도 있고 생생하게 소개해 행복한 귀농ㆍ귀어ㆍ귀촌의 꿈을 한아름 안겨줄 계획이다.

 마늘, 한우 등의 직판행사는 물론 요리시연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한다. 마늘과 한우의 완벽한 조합이라는 주제로 특급 호텔 요리사를 푸드 가이드로 초빙, 다양한 요리 시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오실집들이굿놀음, 함안 농요, 풍류마당극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깊게 공연과 보물섬 건강댄스 경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보물섬 실버 미인 선발대회, 마늘가요제 등 11종의 대회ㆍ경연ㆍ공연 프로그램 △마늘품평대회 출품전, 마늘 공예작품 전시 등 10종의 전시 프로그램 △짚ㆍ풀입공예 등 9종의 참여ㆍ체험 프로그램 △산지 마늘장터, 향토음식점 등 18종의 시식ㆍ판매 프로그램 등 10회째를 거쳐 오며 그간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프로그램과 격조 높은 신상 프로그램을 요소요소에 배치,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재미와 감동을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 같은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축제의 전반적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방문객들의 동선을 최대한 고려한 축제장 배치와 차량 동선 구축, 안내ㆍ유도 요원 배치 등 원활한 교통ㆍ주차대책을 강구하고 화장실, 전기, 수도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행사장 내 관광안내소 설치ㆍ운영과 자원봉사자를 곳곳에 배치, 친절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센터, 모유 수유실, 물품 대여소 등을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축제 방문객들을 배려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마늘축제&한우잔치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함에 따라 그간 쌓아온 명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 준비에 심기일전해 전국 최고의 특산물 축제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남해의 문화와 정서가 농축된 이번 마늘축제&한우잔치를 찾아 보물섬 남해에서 행복한 추억을 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