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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미래 벼농사는 이렇게 바뀐다

  • 연구개발실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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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원, '권농의 날'행사에서 무인헬기 드론 이용 시연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벼농사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준 '권농의 날' 행사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벼 시험연구포장에서 열렸다.

도 농업기술원이 '권농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하여 도내 농업인단체장과 학생4-H회원 등 150명이 초청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4-H회원들에게 우리 쌀의 소중함과 농경사회 공동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 농업기술원 벼 시험연구포장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앞으로 벼농사에 활용될 최신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생육 진단과 병해충 방제, 무인헬기를 활용한 직파재배, 소형 무인보트를 이용한 제초제 살포 등의 첨단기술을 선보였고, 농업기술원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쌀로 만든 팽화과자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장 비중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손모내기 체험행사는 조규일 서부부지사와 농업인단체장, 학생4-H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하여 미리 준비한 '해담쌀' 모를 750㎡의 논에 심었으며, 친환경적 잡초방제 효과가 탁월한 왕우렁이 치패를 모낸 논에 살포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심은 벼는 밥맛이 우수한 조생종 신품종으로, 수확 후 내년도 종자로 우리도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강양수 원장은 행사 개회식에서 “쌀 가격이 낮아 농업인의 걱정이 많은데,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미래의 벼 농사기술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경남도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기계이앙이 일반화된 요즘은 접하기 어려운 전통 손모내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농부들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우리 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농업의 의미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문의] 경남농업기술원 성덕경 055-254-1223

 

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