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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서상 게스트하우스 조성...체류형 관광기반 확충

  • 기업지원실
  •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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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유휴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서상 게스트하우스 조성 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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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명성이 높은 남해 스포츠파크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달 서상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에 착공, 오는 7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서상항과 박람회장을 연결하던 여객선터미널을 리모델링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억 7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42.97㎡ 규모로 44명의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게스트하우스의 1층과 2층에는 각각 게스트룸 2실이 조성되며, 이외에도 주방, 샤워실, 화장실,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군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되면 남해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의 숙소로 적극 활용해 남해 스포츠파크 및 주변시설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해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바래길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 군이 적극 추진 중인 체류형 방문객들의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내 관광지에 대한 정보·문화교류의 장으로 이용됨으로써 방문객들의 여행만족도 충족과 재방문 유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건물의 활용도를 두고 아쉬웠던 점이 많았지만, 이번 리모델링으로 전지훈련 선수단뿐만 아니라 도보관광객, 대학의 행사장소 대관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도입해 관광경쟁력 강화와 지역주민들의 수익창출에 힘을 보태겠다“며 “게스트하우스 이용객들이 불편사항이 없도록 편의시설 등을 세심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