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해삼 전문요리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해군의 특산물인 해삼을 활용한 대표 브랜드 음식을 개발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레시피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리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지역 특산물 요리를 배우고 싶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은 다만 교육목적에 따라 군내 음식업소 운영자를 우선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문화팀(055-860-3948)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6일과 13일 등 모두 2회, 해당일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남해군을 대표하며 관광음식으로 소개될 수 있는 해삼 전문요리를 다뤄 해삼탕, 반산선, 오룡해삼 등의 조리법을 익힐 수 있다.
또, 중화요리 전문가를 초청해 건해삼 손질과 활용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특화된 관광먹거리와 대표 브랜드 음식을 소개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이번 요리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www.na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문화팀(055-860-3948)으로 문의·신청 할 수 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