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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보건소-남해마늘연구소, 식품위생 안전도 향상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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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업체 품질관리 지원 ‘맞손’>

경남 남해군 보건소와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13일 관내 식품제조업체 품질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해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식품제조업체 품질관리 지원사업’은 식품제조업체 중 자가품질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식품위생 안전도 향상을 통한 업체 경쟁력 강화와 식품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남해군 보건소는 남해마늘연구소와 협력해 사전검사를 지원함은 물론, 검사 결과에 따라 생산공정 개선 컨설팅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식품제조업체의 품질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전규격 검사는 ▲신규 영업 등록·신고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유형에 맞는 검사항목 3종을 1회 지원하고 ▲기존 영업 등록·신고 업체를 대상으로 검사항목 1종을 2회 지원한다.

또한 사전규격 불합격 업체를 대상으로 생산공정 컨설팅을 업체당 2회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식품제조업체는 남해군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안전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식품제조업체 품질관리 컨설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행정과 위생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보건소는 남해마늘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관내 업체의 품질관리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식품제조업체 품질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 규모의 관내 식품제조업체가 자가품질검사 불합격으로 인해 받게 되는 영업손실 및 행정처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 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