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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의 매력과 가치

  •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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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시에서도 농업이다!


본디 하나였던 도시와 농업이 이별을 한지 100년 만에 도시는 다시 Farm City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도시농업은 '건강'을 선물해주고, 가꾸는 재미로 인간의 '재배본능'을 충족시켜 주는 취미이다. 한편, 도시농업은 '자부심'이다. 내 가족의 식탁을 지키는 '홈 메이드' 농산물을 생산하고, 환경과 도시 생태계를 지킬 수 있다는 도시민의 작은 뿌듯함이다.
함께 도시 속 텃밭을 가꾸며 시작되는 소통은 도시의 공동체를 회복시켜주고, 농산물을 나누어 먹는 '기부천사'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도시 속에서 가꾸는 작은 텃밭에서 '바로 따서 쌈 싸먹는' 즐거움을 수확할 수도 있다.
다양한 도시농업의 매력은, 점차 도시민들이 호미들 들게 만들고 있다.


도시농업은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도시라는 공간 속에서 농업의 새로운 역할이 생겨나고 있으며, 도시농부들은 농업의 주체의식을 얻으며 우리 농산물을 지키는 '농부'가 된다. 자연스레 늘어나는 도심 녹지들로 절약되는 에너지비용은 도시농업이 주는 '덤'이다.
도시농업으로 환경을 지키고,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다. 급격한 도시화로 파괴된 도심 환경은 다시 농업으로 회복될 수 있다. 경쟁과 빠른 삶의 속도 속에 파괴된 공동체 역시도 도시농업으로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도심 속에서 '천혜의 놀이터'이자 '든든한 자연 선생님'인 농지에서 자연스레 더불어 살아가며,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이제 도시농업을 더욱 활발히 지원하고, 농업의 새 기회로 삼아야 할 때이다.
1. 도시농업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 도시농업을 위한 토지를 확보해야 하며
- 도시 텃밭 주변의 환경오염과 도난사고 등의 예상되는 문제 예방이 필요하고,
- 무엇보다 도시농업의 열풍에 맞는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2. 현대 도시가 가지는 녹지부족과 환경오염, 사회적 소외 등의 문제 해결에 도시농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3. 세계적으로 도시농업의 확산에 따라 떠오르고 있는 시장을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동력으로 활용해야한다.
- 도시농업용 소포장 종자, 패션 농기구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이 가능하고
- 실내 공기 정화용 다양한 식물 및 상품 개발,
- IT기술과 접목된 도시농업용 상품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4. 다양한 실내 아이디어 상품의 개발과 출시로, 야외 텃밭 없이도 도시농업이 가능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할 수 있다.
- 주방 가구에 빌트인 된 텃밭이나, 부엌 벽에 부착하는 작은 텃밭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능하다

 

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