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도매가격 평년보다 낮은 수준
- 5월 마늘 가격은 2014년산 마늘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높으나 재고량이 많아 평년보다 낮다.
- 5월 말 기준, 2014년산 난지형 대서종 통(피)마늘 산지가격은 2,700∼2,800원/kg 수준이나 산지 거래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 난지형 마늘 5월 도매가격(5대 도매시장)은 상품 kg당3,540원(중품 3,020원)으로 전년보다 29% 높으나, 평년보다는 9% 낮다.
- 깐마늘 5대 도매시장 5월 평균 가격은 상품 kg당 5,269원(중품 4,729원)으로 2013년산 이월재고 증가로 마늘 공급량이 많았던
전년보다 36% 높으나, 평년보다는 9% 낮다.
2014년산 재고량 평년보다 많은 수준
- 저장업체 표본 조사 결과(5. 20), 2014년산 난지형마늘 출고량은 약 9만 7천 톤으로 전년보다 4%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 감모를 감안한 마늘 재고량은 약 7천 3백 톤으로 이월재고가 많았던 전년보다 적으나, 평년보다 약 4천 6백 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 정부가 수매·비축한 2014년산 마늘 재고량 중 국내산 605톤이 방출되어 비축량은 2,168톤(국내산 1,368톤, 중국산 800톤)이다. 2014년산 마늘 정부 비축량은 햇마늘 수확을 앞두고 방출이 일시 중단 되었다.
- 2015년 마늘 TRQ 계획량 14,467톤 중 수입권 공매 1,840톤이 이행되어 잔량은 12,627톤(국영무역 7,000톤, 수입권공매 5,627톤)이다.
- 농업관측센터 저장업체 표본 조사 결과, 저장업체의 2015년산 마늘 입고의향은 햇마늘 생산량 감소와 산지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다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그러나, 입고의향이 아직 ‘미정’인 업체가 많아 향후 입고량은 햇마늘 생산량과 산지가격 수준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201년산 마늘 생육 전월보다 부진
- 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 결과, 2015년산마늘 전년 대비 예상단수는 전월보다 5%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난지형 남도종 주산지인 호남과 제주의 경우 4월 잦은강우와 일조 부족, 대서종 주산지인 영남은 최근 고온등의 영향으로 생육이 전월보다 부진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지형 마늘은 봄철 고온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전년보다는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난지형 마늘의 경우 전년보다 생육 자체는 부진하나, 결주가 적고 대서종 재배 비중이 증가하여 단위당 수확량은 전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농업관측센터 예상단수 증감률을 적용한 2015년산 마늘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평년(329천 톤)보다 9%, 전년(354천 톤)보다 16% 감소한 298천 톤으로 전망된다.
- 2015년산 마늘 예상 생산량은 향후 고온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6월 도매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
- 6월 마늘 가격은 2014년산 마늘 재고량이 많으나, 2015년산 마늘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6월 마늘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국내산 햇마늘 생산량 감소로 평년(3,506원)보다 300원 내외 높은 3,600~3,900원으로 전망된다.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