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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와인과 커피가 충치 예방에도 좋다.

  • 행정실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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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와인'과 '커피'가 '충치' 예방에도 좋다? 

測育琯湧� 건강한 삶을 향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많은 건강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어떤 정보는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기도 하고 또, 어떤 정보는 기존에 알고 있던 건강 상식을 뒤집는 경우도 있다. 몸에 좋다는 식품들에 대한 정보도 헤아리기 힘들 지경이다. '와인'과 '커피' 역시 어디에 좋고 어디에 나쁜지 기본적으로 한두 가지 정보는 귀동냥해서 알고 있다. 최근 와인과 커피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해외 논문이 발표됨에 따라 와인과 커피가 치아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살펴본다. 아울러 몇 가지 잘못 알고 있는 치과정보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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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과 치아변색, 당신의 선택은? 

서구인들의 와인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호사가들은 와인을 일컬어 '신의 물방울' 이라는 찬사를 아까지 않으며, 서양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와인은 아픈 이들의 간호사"라며 와인을 권한다고 한다. 

적당량의 와인 섭취는 안정효과와 진정작용, 식욕 및 소화촉진 효과,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수영양공급, 노화방지, 항암작용, 심장질환의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레드와인이 충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모아진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식품과학 조사기관과 함께 와인이 충치를 예방하고 구강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이색적인 실험을 진행했다. 충치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균을 만든 뒤 일반 레드와인과 알코올 성분이 없는 레드와인, 포도씨 추출물이 섞인 레드와인, 12% 에탄올이 들어간 물 등에 집어넣었다.

그 결과 일반 레드와인은 물론 알코올 성분이 없는 레드와인에서도 박테리아 성장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생기는 세균막인 치석이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입속에서는 음식의 분해를 위해 박테리아가 생기고 이로 인해 치석이 만들어 진다.

레드와인 속의 폴리페놀은 치석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의 생성을 억제해 치석과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백영걸 유디치과 용인동백점 대표원장은 "레드와인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는 있지만, 레드 와인에 함유돼 있는 타닌 성분으로 인해 치아 변색의 위험이 있다"며 "때문에 하루에 한 잔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와인엔 치즈? NO '견과류'를 먹어라! 

와인은 포도로 만드는 과실주이기 때문에 산도가 높아 치아부식 위험이 높은 것이다. 또, 와인에 들어 있는 타닌과 안토시아닌은 치아의 색을 얼룩지게 만들기도 한다.

때문에 와인을 마신 후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로 입안을 헹군 후 30분 뒤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변색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아몬드 등 견과류를 안주로 함께 먹으면 예방 가능하다. 견과류를 씹는 것만으로도 치아에 쌓인 치태가 닦이면서 치아색이 변하는 것을 완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백영걸 대표원장은 "와인이 충치 예방 효과를 가지고, 견과류가 이로 인한 치아변색을 완화시켜준다는 것 뿐"이라며 "치아변색이나 충치를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구강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술은 백약의 으뜸이지만 만 가지 병은 술에서 생긴다"는 말이 있듯이 적당히 즐길 때 약이 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될 뿐이다. 와인 역시 술이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자주 마시면 알코올 의존성이 높아지며, 과음을 할 경우 간 손상 및 위암 발생의 위험이 있다. 과실주이기 때문에 음주 후 심한 두통과 함께 숙취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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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으로 인해 약을 먹고 있거나, 항우울제와 수면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료진과의 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 

[충치]'와인'과 '커피'가 '충치' 예방에도 좋다? 

測育琯湧� 건강한 삶을 향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많은 건강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어떤 정보는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기도 하고 또, 어떤 정보는 기존에 알고 있던 건강 상식을 뒤집는 경우도 있다. 몸에 좋다는 식품들에 대한 정보도 헤아리기 힘들 지경이다. '와인'과 '커피' 역시 어디에 좋고 어디에 나쁜지 기본적으로 한두 가지 정보는 귀동냥해서 알고 있다. 최근 와인과 커피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해외 논문이 발표됨에 따라 와인과 커피가 치아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살펴본다. 아울러 몇 가지 잘못 알고 있는 치과정보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충치예방과 치아변색, 당신의 선택은? 

서구인들의 와인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호사가들은 와인을 일컬어 '신의 물방울' 이라는 찬사를 아까지 않으며, 서양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와인은 아픈 이들의 간호사"라며 와인을 권한다고 한다. 

적당량의 와인 섭취는 안정효과와 진정작용, 식욕 및 소화촉진 효과,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수영양공급, 노화방지, 항암작용, 심장질환의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레드와인이 충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모아진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식품과학 조사기관과 함께 와인이 충치를 예방하고 구강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이색적인 실험을 진행했다. 충치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균을 만든 뒤 일반 레드와인과 알코올 성분이 없는 레드와인, 포도씨 추출물이 섞인 레드와인, 12% 에탄올이 들어간 물 등에 집어넣었다.

그 결과 일반 레드와인은 물론 알코올 성분이 없는 레드와인에서도 박테리아 성장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생기는 세균막인 치석이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입속에서는 음식의 분해를 위해 박테리아가 생기고 이로 인해 치석이 만들어 진다.

레드와인 속의 폴리페놀은 치석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의 생성을 억제해 치석과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백영걸 유디치과 용인동백점 대표원장은 "레드와인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는 있지만, 레드 와인에 함유돼 있는 타닌 성분으로 인해 치아 변색의 위험이 있다"며 "때문에 하루에 한 잔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와인엔 치즈? NO '견과류'를 먹어라! 

와인은 포도로 만드는 과실주이기 때문에 산도가 높아 치아부식 위험이 높은 것이다. 또, 와인에 들어 있는 타닌과 안토시아닌은 치아의 색을 얼룩지게 만들기도 한다.

때문에 와인을 마신 후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로 입안을 헹군 후 30분 뒤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변색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아몬드 등 견과류를 안주로 함께 먹으면 예방 가능하다. 견과류를 씹는 것만으로도 치아에 쌓인 치태가 닦이면서 치아색이 변하는 것을 완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백영걸 대표원장은 "와인이 충치 예방 효과를 가지고, 견과류가 이로 인한 치아변색을 완화시켜준다는 것 뿐"이라며 "치아변색이나 충치를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구강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술은 백약의 으뜸이지만 만 가지 병은 술에서 생긴다"는 말이 있듯이 적당히 즐길 때 약이 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될 뿐이다. 와인 역시 술이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자주 마시면 알코올 의존성이 높아지며, 과음을 할 경우 간 손상 및 위암 발생의 위험이 있다. 과실주이기 때문에 음주 후 심한 두통과 함께 숙취도 남긴다.

지병으로 인해 약을 먹고 있거나, 항우울제와 수면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료진과의 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 
◇충치 예방효과는 첨가물 없는 블랙커피 

봄이 참아옴에 따라 따뜻한 날씨 탓에 졸음과 무기력증을 유발하는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커피'다. 커피에는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졸음을 방지하고 춘곤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커피의 카페인은 일시적인 각성효과가 있을 뿐 오히려 충분한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커피 안의 타닌이나 단백질 성분이 침 분비를 억제해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입 안에 있는 충치균의 활동을 도와 충치를 더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커피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도 있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연합대학 안드레아 안토니오 박사 연구팀은 블랙 커피가 치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한 결과, 진한 블랙커피 한 잔이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는 '코페아 카네포라' 품종으로 내린 블랙커피를 실험한 것이다.

박대윤 유디목동파리공원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실제로 충치와 잇몸병의 주범인 플러그를 억제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문제는 어떤 커피를 마시느냐에 따라 커피가 치아에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커피를 통해 플러그를 억제하려면 설탕이나 크림 등의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셔야 한다. 또, 커피의 종류와 마시는 횟수, 양에 따라 충치를 예방하기도 하고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 

◇시나몬가루를 넣으면 충치 예방에 도움 

커피의 검정색소인 타닌 성분이 구강 내에 남아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흡수되며 치아 색을 누렇게 만든다. 커피를 비롯해 초콜릿, 와인, 콜라 등의 유색 음식을 자주 먹는다면 자신의 치아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거울을 봤을 때 치아가 평소보다 어둡거나 누렇게 보인다면 치아착색을 의심해야 한다. 치과에서 16가지 이상의 세분화 된 견본 치아와 환자의 치아색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치아착색이 심하지 않은 경우, 간단한 스케일링과 올바른 양치법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 

구강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등 첨가물이 없는 종류를 빨리 마시는 것이다. 한 번 마실 때 10~1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시럽이나 카라멜 대신 시나몬 가루를 넣으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이 피곤하고 졸릴 경우, 커피나 흡연보다는 2~3시간 마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점심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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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정보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 치주염에 의해 잇몸이 내려앉으면서 생긴 치아 사이의 공간에 치석이 쌓이게 된다. 스케일링으로 치아 사이의 치석을 제거하면 치석이 있던 자리가 공간으로 남는다. 또, 치석으로 인해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느낌은 치석이 매우 많았던 경우로, 당장은 치아 사이의 공간이 생겨 보기 싫더라도 오히려 지속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공간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 건강에 좋다. 

◇ 소금으로 이를 닦으면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소금으로 이를 닦는 민간요법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소금을 입 안 가득히 물어야 항균작용이 발휘된다. 치태는 미세하게 쌓여 있기 때문에 소금의 입자로는 제거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소금으로 인해 치아 표면이 긁혀져 상처를 입고, 장기간 사용할 경우 치아표면을 미세하게 갈아내면서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오일풀링이 치아미백에 도움이 된다? 

- 인도에서 시작 된 '오일풀링'은 올리브유, 코코넛오일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공복 상태에서 한 숟가락(20cc)정도의 기름을 약 10분~15분 정도 입 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는 것이다. 구강 내 독소나 치석이 기름에 녹는 지용성으로, 오일을 이용해 제거해내는 원리다.  

하지만, 오일풀링이 치아미백이나 입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구토증상으로 인해 심할 경우 치아 부식이 일어나기도 한다.

◇ 치통, 마늘을 머금고 있으면 완화된다? 

-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는 풍치로 인해 치통을 심하게 앓고 있을 때 구운 마늘을 치통 부위에 머금고 있으면 통증이 완화된다. 이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신경세포를 자극해 통증을 완화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마늘의 자극적인 냄새로 인해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서 구취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 마늘의 독성 때문에 입과 치아 및 혀에 염증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 치아 교정은 성장기에만 할 수 있다? 

- 치아교정은 청소년기에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잇몸과 잇몸뼈가 건강하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청소년에 비해 속도가 느려 교정 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보통 치아 이동 시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지만, 골 대사가 안정되면 정상에 가깝게 치유 가능하다. 

40세 이후에는 만성적인 잇몸질환이나 치아결손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치주질환 치료를 병행한다. 또, 치열 전체를 움직이기보다는 제한된 치아만 움직여 일차 수정을 한 후에 인공 치아를 해 넣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