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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내년도 신규사업에 1086억원 투입

  • 기업지원실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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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내년도 신규 사업에 총 10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남해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군청 군수실에서 박영일 군수 주재로 내년도 신규 사업 보고회 일정을 갖는다.

이번 보고회는 앞서 지난 10월 개최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 더해 남해군이 내년도 새롭게 추진할 신규 사업만을 선별, 추진 계획을 보다 면밀히 분석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남해군이 내년도부터 추진할 주요 신규 사업은 남해추모누리시설 확충·동창선다누리플랫폼 조성·선소갯벌체험해수욕장 조성 용역·해양낚시공원조성·산림 생태 복원 및 재해 예방·남해읍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총 84개 사업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들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과 문제점의 해결 대책을 강구하는 등 내년도 신규 사업 추진에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군정 목표 달성이라는 박 군수의 의지에 따라 팀장 이하 팀원급 직원들이 보고회에 참석해 군정 업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일 열린 보고회에서 박영일 남해군수는 "기존 사업에 머물지 말고 지역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한 신규 사업들을 계속해서 적극 발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그동안 준비하고 추진돼 왔던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업무 공유를 통해 부서 간, 팀 간 연계되는 사업은 서로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업무를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