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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바캉스, 보물섬 남해로

  • 기업지원실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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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코발트빛 보물섬 남해 바다가 피서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남해군은 800리길 해안선을 따라 지역 곳곳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수욕장들이 펼쳐져 있다.

 

상주은모래비치(78~ 820)

남해의 명산 금산의 절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상주은모래비치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경남 지역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인근 목섬·돌섬이 파도를 막아줘 천연호수라 불릴 정도로 수면이 잔잔하며, 수온이 23-25로 비교적 따뜻하고 수심이 완만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휴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름 그대로 은빛을 띤 유난히 하얀 백사장, 유난히 맑고 파란 바닷물, 울창한 송림이 특징이다.

오토캠핑장과 야영장, 샤워장, 음수대, 바다구조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기구도 마음껏 즐겨 볼 수 있다.

8월 중순경에는 우리나라 정상급 아이돌 가수, 인디밴드7080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썸머페스티벌이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피서객들에게 여름 바다의 열정과 낭만을 선사한다.

상주은모래비치와 함께 배후의 금산에 올라 천구암·쌍홍문·감로수 등 금산 38경과 보리암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새벽 일찍 금산에 올라 바라보는 상주은모래비치의 일출도 장관이다.

 

송정솔바람해변(714~ 820)

송정솔바람해변은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의 은빛 모래,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 100년 이상 지난 해송이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사계절 잔디가 깔린 송정 솔바람해변의 생태주차장은 청정 보물섬 남해를 상징하는 시설 중 하나다.

바위로 이뤄진 해안선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포해안까지의 바다는 아름다운 호수와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근에는 남해군의 어업전진기지인 미조항이 있다.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된 소위 맛집이라는 불리는 식당이 즐비하며 어촌 특유의 활기찬 정취를 느끼게 한다.

 

두곡월포해수욕장(714~ 820)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남면해안도로를 달려오다 보면 두곡·월포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방풍림으로 조성한 소나무 숲 아래 몽돌과 모래가 함께 어우러진 해변으로, 바다 해안이 두곡과 월포 두 마을을 잇고 있다.

아기자기한 몽돌이 전하는 파도소리와 경치가 더욱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싱그러운 바닷물이 포근히 감싸주는 휴식과 낭만이 있는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왼쪽 큰 바위로 이루어진 꼭두방 해변의 경치가 일품이며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사촌해수욕장(714~ 820)

사촌해수욕장은 수심 1.5m, 수온 25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하고 부드러운 모래와 아담한 해안의 운치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주변 해안도로가 높은 절벽 위에 위치해 해안 절경을 바라보며 낚시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선구마을에서 설흘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까지 있어 해수욕과 더불어 낚시, 산행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보기 드문 곳 중 한 곳이다.

 

설리해수욕장(714~ 820)

설리해수욕장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정한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 중 한 곳으로 꼽혔다.가족끼리 오붓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거나 한적하고 조용한 사색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해변 앞으로 섬들이 떠 있고, 뒤로는 병풍처럼 산이 두르고 있으며 활처럼 휘어진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한다. 남해 중 가장 따뜻한 곳에 위치해 포근한 느낌마저 든다.

올 여름 피서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스릴과 낭만이 가득한 보물섬 남해의 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