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몇 달 동안 전 팀원이 크런치 모드로 밤샘 야근하며 매달렸던 신작 모바일 게임 그래픽 리소스 마감을 무사히 끝내고, 쌓인 피로를 화끈하게 풀러 인근에서 수질 좋고 텐션 좋기로 소문난 건대 셔츠룸에 다녀왔습니다. 직업이 이쪽이다 보니 공간의 조명 조도나 시각적인 트렌디함을 은근히 따지는 편인데, 여기는 올드한 유흥 주점 느낌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프라이빗 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확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셔츠룸 시스템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적극적인 매너가 압권이었습니다. 내숭 떨거나 빼는 것 없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완벽하게 리드해 주시는데, 한동안 마감 압박감에 굳어 있던 팀원들 모두 간만에 배꼽 잡고 웃으며 스트레스를 날렸네요. 사운드 밸런스도 좋아서 최신 곡들 신나게 지르며 힐링하기 최고였습니다. 건대입구역이나 성수동 인근에서 너무 쳐지지 않고 화끈한 에너지로 리프레시하고 싶은 직장인분들께 무조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