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늦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감동 넘치는 타악 앙상블 공연을 마련했다.
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마련하는 문화가 있는날, 작은음악회 이달 행사로 타악 앙상블 비트인의 공연을 오는 31일 오후 7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트인은 특유의 영롱한 음색을 내는 마림바폰(김나율)과 피아노(김정연), 드럼(이승묵)으로 구성된 타악 앙상블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
이번 공연에는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제5번’과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팝, 쎄씨봉, 트로트 메들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마련돼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감명 깊은 공연행사로 여유로운 여가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내달에는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다소니뮤직소사이어티의 ‘와인향으로 노래하다’ 공연도 예정돼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작은음악회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