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조선대-인포메디텍,뇌 영상 분석 기술 개발 협력
KISTI 대전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생명의료HPC연구센터가 조선대학교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 인포메디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뇌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뇌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연구시설·데이터 공동 이용과 뇌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훈련 및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어 껍질서 콜라겐 분리기술 개발
초음파를 이용해 광어 껍질에서 콜라겐을 빠른 시간 내 대량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기능성식품연구본부 이남혁 박사 연구팀은 초음파를 이용해 제주도산 광어 껍질에서 네이티브 콜라겐 분리기술을 완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티브 콜라겐은 피부 보습, 탄력, 미백 효과가 뛰어나 고급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100% 수입산 콜라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텍 미세수술 적용 가능한 영상 시스템 기술 개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환부 확대 영상뿐 아니라 그 아래 생체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영상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텍은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 연구팀이 광음향과 광간섭 영상기술을 수술용 현미경과 결합하고 증강현실을 적용해 더욱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게 돕는 수술용 광음향·광간섭 영상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 이 기술은 수술하는 의사에게 환부 확대 영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암, 혈관 위치, 조직 구조 같은 생체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광음향과 광간섭으로 촬영한 영상을 현미경 렌즈에 바로 제공해 의사가 굳이 모니터로 시선을 옮기지 않고도 두 가지 영상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 '찬물에서도 우러나는' 찻잎 티백 개발
2014년 9월 설립된 티업은 무가공 방식으로 찬물에서도 찻잎 본연의 맛이 그대로 우러나는 티백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국산 유기농 보리차와 옥수수차, 헛개차, 우엉차, 돼지감자차 등 5개 종류가 생산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커피는 고가에 사먹으면서도 티백 하나 얹어주는 차 음료는 왠지 돈을 아까워 하시더라고요. 사실 차 음료가 건강에는 더 이로운데 말이죠. 차 음료를 커피처럼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도 따뜻한 물에 우려먹어야 하는 티백의 번거로움을 덜고자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알츠하이머 원인 밝힐 최적 분자 찾았다"…UNIST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의 각 요소를 억제하는 최적의 분자를 찾았다. 이 분자들은 치매 원인을 밝혀낼수 있어 치매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니스트(UNIST)는 자연과학부의 임미희 교수팀과 김광수 교수가 서울아산병원의 이주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을 골라서 제거할 수 있는 '화학도구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각 요소에 대응하기 알맞은 '분자 구조'와 '반응 메커니즘'까지 고려해 저분자 화합물을 만드는 전략이다. 최근 10년 사이 알츠하이머 환자는 세계적으로 1000만명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고, 발병 원인도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끊임없는 제품 연구·신기술 개발… 최상의 맛 담았다
‘광천다솔김’은 청정 서해안(서천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원초를 맛있고, 건강하게 구워내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광천다솔김은 내달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6베트남식품산업전시회(Foodexpo Vietnam)’에 참가해 수출 판로를 더욱 넓혀나갈 준비를 끝마쳤다. 광천다솔김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조미김 생산·유통 업체이다. 주요 생산품목은 도시락용재래김, 식탁용재래맛김, 전장재래맛김, 전장파래맛김, 다솔김 기프트세트 등이다.

 

바닷속 오염퇴적물 정화기술 국내 최초 개발
국내 최초로 바닷속 오염 퇴적물을 정화 시키는 기술이 개발돼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이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최근 산업화와 도시화 영향으로 오·폐수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유해 물질이 해양으로 유입돼 바닥에 쌓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 동빈내항 등 오염된 바닷속 퇴적물을 준설 하는데 현장처리가 가능해 해양오염 방지와 생태계 복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전체교정기업 툴젠, 100억원 투자 유치
유전체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국내 벤처캐피탈(VC)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투자에는 미래창조 LB선도기업 투자펀드 20호, KTBN 7호 벤처투자조합, SEMA-인터베스트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투자조합, 타임폴리오 사모펀드 등이 참여했다.툴젠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전체교정 바이오벤처다.

 

우리들제약, ‘면역조절용 조성물 특허기술’ 양도 계약
우리들제약은 16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임팩트바이오텍과 면역 조절용 조성물 특허기술 제품의 판매권과 제조기술 및 노하우 등에 대한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우리들제약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출원한 특허와 이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처방과 제조기술 및 노하우 일체를 양도받는다. 면역 조절용 조성물 특허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건강과학과, 관절면역질환 T2B센터 조미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 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