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비롯해 남해군 내 주요 관광지가 소재한 삼동면에서 행정자치부의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하나로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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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면은 향우들이 관내 유명 관광지와 체험장 등 고향에서 휴가를 보내고,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등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운동’도 그 중 하나로, 지역 향우가 방문, ▲지족 죽방렴 체험활동과 마늘까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들꽃효소체험장 방문 ▲지족~봉화간 임도 걷기 명상체험 ▲독일마을․원예예술촌 힐링관광 ▲물건방조어부림 체험관광 ▲내산편백자연휴양림 힐링․나비&더테마파크나비생태공원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동면은 이번 사업을 위해 향우들에게 사업 관련 홍보문과 함께 관내 주요 숙박업소와 음식점 현황자료 등을 포함한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향우들의 고향 방문 시 편의제공을 위해 각 마을 이장단․새마을단체․문화관광해설사 등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향우로 ㈜삼동 대표 이이주 씨(금송출신), ㈜스타코 대표 이동형 씨(금송출신), ㈜엠엠피코리아 대표 박경호 씨(고암출신)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차후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동면은 비예산으로 추진되는 이번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을 비롯해 추후 ▲향우들이 관내 전통시장을 찾고 소비할 수 있는 방문프로그램 ▲향우 출신 청년들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홍보프로그램 ▲고향에 대한 개념이 희박할 수 있는 출향인사 자녀, 손자들과 함께하는 가족캠프프로그램 등의 추진을 모색 중에 있다.
삼동면 관계자는 “정부3.0이 추구하는 개방 ․ 공유 ․ 소통 ․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이 올 여름 관내 향우들이 고향에서 휴가를 보내고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물섬 관광1번지 삼동면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