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루에서 제관복을 갈아입은 헌관들은 사당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집례의 홀기에 따라 제례를 진행했다.
한편 남해충렬사는 지난 1598년 11월 19일 남해군 관음포 앞바다에서 순국한 이충무공이 잠시 초빈(草殯)됐다가 현 가묘(假墓) 자리에 안치됐던 곳으로 이후 군영지 고금도를 거쳐 고향인 아산 현충사로 운구됐다.
또 남해충렬사는 지난 1973년 사적 제233호로 지정됐으며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충렬사(忠烈祠), 보천욕일(補天浴日)을 현액, 보존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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