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말 산업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남해군은 올해 말 산업 육성지원사업 중 공공승마시설 신설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말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진행된 현장 실사와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남해군을 비롯해 경기 안산시, 전북 진안군, 충북 단양군 등 4개 공공승마시설 신설 사업 대상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7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7억 5000만원을 투입, 창선면 상죽리 일원 1만5677㎡의 면적에 실내·외 마장과 원형마장, 관리사, 퇴비사, 기타 부대시설 등 공공승마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추경예산에 말 산업육성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 사업부지 인근에 조성될 창선면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과의 연계방안과 환경영향성 평가여부를 위한 각 부서 간 협의를 거치는 등 제반 행정 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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