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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 100주년, 전국 남녀 종별 배구 선수권대회 경남 남해서 열려

  • 연구개발실
  •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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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 100주년, 전국 남녀 종별 배구 선수권대회 경남 남해서 열려

한국배구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종별 배구대회가 남해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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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초중고 배구 꿈나무에서부터 대학, 일반부를 총 망라한 제71회 전국 남녀 종별 배구선수권대회가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남해실내체육관과 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한 군내 6곳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00여 개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 대회 여자 고등부 우승팀인 진주 선명여고가 전 종별을 대표해 우승기를 반환하게 된다.

 

특히, 이날 개막식은 한국 배구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초청가수 공연으로 인기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무조건’을 비롯해 한길, 김수련의 축하노래로 흥을 돋우게 된다.

 

문화공연으로 마술도 선보이게 되며, 군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자전거 10대, 배구공 10개, 기념티셔츠 20장, 양말 20셋트, 흑마늘 엑기스 등 다양한 경품추첨도 함께 이뤄진다.

 

본격적인 경기는 종별에 따라 군내 각 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5일 오전 9시 남해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릴 남자초등부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초등부는 이동초등학교 ▲여자중등부는 남해여자중학교 ▲남자중등부는 남해문화체육센터 ▲여자고등부․일반부는 남해정보산업고 ▲남자고등부․대학부․일반부는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군은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을 포함한 2800여 명이 이번 대회기간 중 남해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물섬 남해를 찾아오는 배구가족을 위해 경기구장과 연습구장을 점검했고, 숙박업소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해는 세계가 인정한 건강식품 중 으뜸인 마늘과 함께 대회기간 중 제13회 멸치&바다축제가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시연 프로그램 등으로 보물섬 남해를 찾은 배구가족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BS N 스포츠와 대한체육회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