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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명칭 ‘유주’, 한국말 ‘유자’로 변경

  • 기업지원실
  •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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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감·대추 열대과일 분류 저지

 

코덱스(Codex/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 일본 명칭으로 되어 있는 ‘유주(Yuzu)’를

 

우리나라 말인 ‘유자(Yuja)’로 바꾸고, 감과 대추를 열대과일로 분류하는 개정안을

 

한·중·일 3국이 공조해 저지했다.


식약청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3차 Codex 농약잔류분과위원회에

 

참석한 우리나라 대표단이 유자에 대한 명칭이 일본 이름인 ‘유주’로 되어 있던 것을 ‘유자’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Codex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서 유자차(Yujacha)에 대한 규격안을 제안했

 

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유자에 대한 명칭을 수정했다. 한국대표단은 이번 회의기간 중 일본 대표

 

단에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서도 명칭이 유자로 제안했음을 알리고, 우리나라 유자 제안에 대해

 

동의하도록 했다.

또한 과실류 분류 개정안에 열대과일로 분류되어 있던 감과 대추를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인과류

 

및 핵과류로 될 수 있도록 한·중·일 3국이 공조해 개정안을 반대, 위원회에서 차후 재논의 키로

 

다.

현재 우리나라 감과 대추는 열대과일로 분류돼 있어 농산물 수출시 불이익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