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명품 마늘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3일 새남해농협 마늘 경매 장면)© News1 |
남해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보물섬 명품 마늘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남해군은 군내 전역의 마늘 수확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지난 3일 새남해농협에서 올해 들어 첫 마늘 경매가 실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새남해농협에서 실시한 수매가격은 1등급 kg당 6000원대로 지난해보다 약 30% 높은 가격대가 형성됐다.
이처럼 마늘가격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된 것은 올해 전국적인 마늘 공급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가격 고공행진은 계속될 전망된다.
남해군은 올해 모두 732만㎡ 재배면적에 약 1만43톤의 마늘을 생산해 500억 원의 판매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755만㎡ 재배면적에 모두 9900톤의 마늘 생산량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은 다소 줄었지만 작황이 좋아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약 4%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해마늘은 난지형으로 해풍을 맞고 자라 마늘 특유의 맛과 향이 짙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해군은 명품 보물섬 마늘의 명성을 잇기 위해 마늘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사업등 마늘 품질 향상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출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