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마늘, 환절기 건강관리에 좋아요”

어제 서울 등 내륙지역은 가을 햇살이 내리쬐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였는데요.

동해안과 제주 등 남쪽지역은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바람이 불었습니다.

태풍은 오늘 낮 오사카 부근 해상에서 세력이 약해져 소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사이 영남해안으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 풍랑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까지는 태풍에 관한 정보에 귀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은 오늘도 맑고 선선한 날씨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에 낮 기온 27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미세먼지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출퇴근길 기온이 10도선으로 내려가 쌀쌀합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이 계속 될텐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체온이 1도 낮아질 때마다 면역력이 30%정도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를 볼 때 요즘 같은 환절기에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체온조절일 것 같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음식들 꼽으라면 한두 개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마늘이 우리 몸에 열을 내게 함으로서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 음식도 잘 챙겨드시고 무엇보다 옷차림에 신경쓰셔서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