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전국 마늘생산자협회 남해군지회 연말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마늘연구소 박삼준소장이 연구소의 2023~2025년 운영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간 마늘연구소가 마늘을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 육성이라는 설립취지에 맞도록 정체성 유지를 위해 수행했던 업무와 노력, 그리고 미쳐 알려지지 못한 성과들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와 더불어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2023년부터 새롭게 시작할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을 설명하였다.

지난 10월 19일 취임한 박삼준소장은 지난 2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마늘연구소의 현황 파악과 더불어 임기 동안 수행해 나갈 사업들을 준비하였다.

새롭게 변화된 연구소의 모습을 보이고자 실무진과 더불어 고민하여 사업들을 기획하였고, 이를 농업인, 기업인, 농업기술센터 실무진 등 각계각층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자리에 참여한 것이다

박삼준 소장은 마늘연구소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을 설명하였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농산물안전성검사기관 설치와 더불어 친환경인증센터 남해분소의 연구소 내 유치를 통해 농업인들의 편익을 도모하는 부분과 농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온 생장점 배양을 통한 종구생산 업무를 시작하는 부분을 설명하였다. 이 두 사업 모두 많은 예산과 새로운 인력의 투입이 요구되고 있어 당장 성과를 못 낼 수도 있지만 남해군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