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생산 및 판매를 위한 모든 인프라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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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연구소가 2015년 12월 09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적합 제조시설로 지정됐다.
GMP란 원료 및 자재 수급에서부터 제품 가공, 포장까지 모든 생산단계에 걸쳐 위생적인 품질관리를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시행하는 제도이다. 현재, 경남 도내에는 이번 지정된 남해마늘연구소를 포함하여 총 10개의 GMP 지정 기업이 있으며, 공공기관이 기업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기관 중 GMP 지정 기관은 경남 1호가 된다.
그간 남해마늘연구소는 마늘과 다양한 지역특화작물의 산업화를 지원․육성 하기 위하여 남해마늘연구소 건립사업과 연계하여 국비, 도비 및 군비 총 40여억원을 들여 액상음료, 분말, 타블렛 등 여러 제형의 제품을 여러 형태로 포장할 수 있는 생산 장비를 갖추고 GMP 규격에 적합한 공장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었다. GMP가 단순히 공정의 관리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보증을 위한 전문 분석과 위생관리 등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하는 것임을 감안할 때 마늘연구소의 연구와 분석 능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성과이다.
지금까지는 마늘연구소가 직접 생산․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제조와 판매만 가능하였다면 금번 GMP 적합 제조시설 적용을 통해서는 기업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줄 수 있게 되어 도내 바이오 기업들이 일반식품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함에 있어서도 연구 및 제품생산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 GMP 적용업소의 단편적인 생산라인과 다르게 액상공정, 분말공정, 정제포장 등 전체 생산라인 1,336㎡에 대한 인증 획득으로 자체 생산시설이 없거나 생산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남해군 관내뿐만 아니라 경남 도내 전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임가공 지원이 가능해져 기업 제품의 다변화와 고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