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硏, 온오프라인 판매 지역 특산물 활용 성과 ‘눈길’
2017년 11월 19일 (일)
지난 2008년 정부의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에 따라 남해군이 설립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마늘 전문 연구기관인 남해마늘연구소가 최근 그간 개발ㆍ출시한 제품들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면서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구소는 최근 남해군의 주작목인 마늘과 시금치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적용해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 출시해 왔으며 이들 제품의 시장 호응으로 연구소 제품판매 등 자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 올 연말까지 5억여 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구소 설립 이래 최대 규모 매출실적으로 남해마늘연구소 측은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과 식품안전관리(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인증을 받은 연구소 생산동의 설비를 토대로 그간 다양한 지역 내 특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 성과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각급 유통업체를 통한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금치와 다양한 곡물을 이용해 개발한 시금치 크리스피롤을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시켜 전국 어디서나 연구소가 자체 개발, 출시한 제품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