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 제4대 연구소장에 경규향 씨가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남해군은 지난 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경규항 씨를 3년 임기의 신임 마늘연구소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했고, 5인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경규항 마늘연구소장 임용 후보자는 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학원 식품공학 석사, 동대학원에서 미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과 교수로 32년간 재직했으며 이외에도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농림수산식품기술 기획평가원 이사, 사단법인 미래식량자원포럼 상임부회장, 농림수산식품부 농산물 품질관리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0월 10일까지 21일간 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통해 마늘연구소장 채용 계획을 알렸다. 지난 2월 전 박정달 연구소장 퇴임 후 공석으로 있던 마늘연구소장은 그동안 신정혜 총괄연구실장이 권한대행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