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남해마늘연구소(소장 박삼준)는 지난 12일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지난 연말부터 경남도립남해대학의 스마트팜 배양시설을 활용하여 새싹마늘을 재배하고 이의 기능성을 밝히는 연구를 추진한 계기가 되어 양 기관이 남해군 특화작물을 활용한 연구추진을 위해 협력하게 되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의 원예조경학과에서는 스마트팜 배양시설을 활용하여 새싹인삼, 새싹보리 등 재배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습득하고 농가창업 확산 추진 등 인력양성에 많은 노력 기울이고 있었는데,
지난해 10월경 부터 연구소와 협력하여 스마트팜 시설에서 새싹마늘을 재배하는 실험을 시작하였다.
마늘연구소는 재배된 새싹마늘의 주요 성분을 분석하여 신소득 작물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연구된 결과 새싹마늘은 일반 톨마늘보다 알린 함량이 50%가 증가되고, 식물성 식품의 주요 기능성 성분인 총 페놀화합물의 함량도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를 토대로 남해대학은 재배 조건을 설정하고, 마늘연구소는 그에 따른 유효성분의 분석을 통해 고품질의 새싹마늘 재배기술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장비와 인력 교류로 남해군의 특화작물의 고부가 미래형 연구로 다양한 산업화가 일어나고 인력양성 역량강화 등 취ㆍ 창업 등이 늘어나길 기대됐다.
남해마늘연구소 박삼준 소장은“마늘과 남해군 특화작물이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부가가치가 향상되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마늘연구소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