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일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재)남해마늘연구소, (주)브레인헬스랩간의 산학협력 업무협약 및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이 개최되었다.

(재)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2014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김현준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남해산 시금치의 우울증 예방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이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관련된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한 바 있다.

금번 협약식은 마늘연구소와 경상국립대학교의 공동연구 특허를 포함하여 김현준 교수 연구팀의 다른 특허들과 함께 (주)브레인헬스랩에 기술양도 및 이전되어 이를 통해 3개 기관이 더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체결 되었다.

(주)브레인헬스랩은 천연물 유래 뇌건강 소재와 제품개발을 목표로 하는데, 현재는 주 소재로 시금치를 사용하여 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증 개선이 가능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주)브레인헬스랩의 정주영 대표는 대기업에서 소재를 개발해온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제품을 만들어 보고자 창업하였고, 초연결 시대에 맞게 연결을 잘 하는 장점이 있으며 모기업인 이엘아이컴퍼니의 제품은 아마존에 런칭을 시작하였다고 기업을 소개하였다.

(재)남해마늘연구소 박삼준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의 기술이 개발되고 산업화로 이어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연구진들의 협업과 쉼 없는 노력, 기업의 도전정신이 한데 어우러져야 가능하다. 기술에 주로 활용되는 남해의 특화작물인 시금치의 소비가 늘고, 부가가치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기술이전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앞으로도 경상국립대와 ㈜브레인헬스랩을 포함한 기업들과 협업 등 꾸준한 연구와 제품개발, 그리고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