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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마늘산업 전문 연구기관, 특허 33건 22개 제품 개발 –
(재)남해마늘연구소(이사장 박영일)에서는 1월 27일 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일간지 및 주간지 기자단을 초청한 가운데 2014년 개발 제품 설명회와 2008년도 연구소 설립 후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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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에서는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이용하여 연구소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GnG 생산동에서 2014년도에 직접 생산한 제품 6종을 선보였다.
이날 소개된 제품 중 ‘보물섬 흑마늘진’은 유효농도를 높이고, 부피를 줄임으로써 휴대의 편리성을 강화하였고, ‘키즈미’는 최근 성장기에 접어든 유아와 아동들을 타깃으로 흑마늘을 첨가하여 기능성을 보완하고, 당분을 줄였으며, 어린이의 섭취 편이를 위해 젤성분을 첨가하여 효능은 증가 한 반면, 기존 홍삼 제품에 비해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어 젊은 부모들을 중심으로 소비층이 형성되고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 U를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좋은 음료인 ‘브로콜리 양배추’,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받은 남해군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천연성분이 함유된‘미네라인’과 ‘비타라인’, 남해군의 대표 차인 유자차와 흑마늘을 혼합하여 먹는 미용제품으로 소문난 피부미용을 위해 차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콜라겐인 뷰티’등이 소개되었으며 현재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상태다.
이들 제품들은 남해군의 특산물을 주원료로 할 뿐만 아니라 이전 개발되어 수년간 인기를 누리다 최근 선호도가 감소된 제품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GnG 생산동에 액상, 타정, 분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GMP급 시설과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2014년부터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남해군의 특화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보물섬 남해군의 모든 작물이 보물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와 지역민의 제품개발을 위한 애로기술지원과 설비가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OEM, ODM 생산도 시행하고 있다.
박정달 남해마늘연구소장은“남해군의 특화작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하여 연구개발을 집중 추진할 예정에 있으며 지역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개발이 될 수 있도록 연구 및 생산에 매진을 하고 있는 바, 연구소는 특정집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해군의 농수산업의 고도화를 위하여 설립되어 지역민들을 위해 운영되는 조직으로서 주민들의 관심과 신뢰가 필요하다”당부 하였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이번 제품개발 설명회를 통하여 개발된 제품의 홍보와 남해군의 특화작물의 판매 홍보에 사용될 과학적인 자료 도출과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힘쓸 예정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2006년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 된 후 지난 2008년 남해군 조례를 근거로 법인을 설립, 국·도·군비 포함 1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년간에 걸쳐 총 10,574㎡의 부지에 연구동과 생산동 각 1동씩을 건립하고, 140종의 연구장비와 42종의 생산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의 마늘전문연구기관으로 존재 자체만으로 남해마늘과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마늘 외에도 시금치, 참다래, 유자 등 지역특산물을 소재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업화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기관지에 53건의 논문을 발표하고, 33건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22개의 제품을 개발하여 10개의 기업에 11건의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보물섬 남해군의 농어업분야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