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LINC사업단(단장 남태현)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BNIT R&D센터 312호에서 도내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인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황양규)·(재)남해마늘연구소(소장 박정달)·(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 등과 다자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대 LINC사업단 단장, 경상대 현장실습지원센터 황욱렬 센터장, 기업지원센터 김석구 센터장, 공용장비운영센터 이용복 센터장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남해마늘연구소 소장, 하동녹차연구소 소장 및 실무책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 LINC사업단 남태현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인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확대는 물론 연구소의 시설·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가진 현장실습 활성화를 위한 회의에서는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과의 바이오 관련 학과 맞춤형 현장실습 및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개발, 기존의 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점, 상생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상대는 앞으로도 지역 내 바이오 분야 연구소·공공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바이오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