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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 연시총회 개최

  •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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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회장 최재석) 연시총회가 지난 5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박종길 군의회의장과 김종숙 군의원을 비롯한 작목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시총회는 2019년 사업추진계획안 승인과 마늘분야 주요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족한 농촌노동력,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마늘 재배면적 확대와 고품질 명품마늘 생산으로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알려 전국 최고의 마늘 주산단지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는 2004년 구성돼 그간 10개 읍면 339명의 회원이 지역 마늘재배를 선도해 왔으며 품질향상을 위한 우량종구 증식, 마늘 농기계보급사업, 생분해 멀칭비닐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남해마늘 명품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777ha, 1만1000t의 마늘을 생산해 마늘 400억, 마늘종 67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마늘 재배 기계화를 위한 파종기· 수확기 등 6종의 농기계를 확대 보급하고 우량종구 증식, 영농인력 지원, 주아 자가채종포 육성 장려 등 남해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