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가격 평년보다 높고, 상승세

 - 6월 마늘 가격은 2015년산 마늘 생산량 감소로 전년과 평년보다 높으며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 고흥 녹동농협 주대마늘 공판가격(5. 19~6. 16)은 50개 묶음 1단에 5,952원으로 평년(5,205원/단)보다 14% 높았다.
 - 난지형 마늘 6월 도매가격(5대 도매시장)은 상품 kg당 3,942원(중품 3,405원)으로 2013년 이월재고량 때문에 가격이 낮았던 전년보다 42%, 평년보다 12% 높은 수준이었다.
 - 난지형 마늘 순별 도매가격은 상품 kg당 상순 3,585원, 중순 3,811원, 하순 4,480원으로 점차 상승하였다.
 - 깐마늘 5대 도매시장 6월 평균 가격은 상품 kg당 5,293원(중품 4,753원)으로 전년보다 35% 높으나, 2014년산 이월재고 영향으로 평년보다는 3% 낮았다.

2015년산 마늘 작황 전월보다 부진

 - 2015년산 마늘 예상단수는 난지형 대서종 재배 비중 증가와 결주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1%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된다.
 - 품종별로 한지형 마늘 예상단수는 전년 대비 3%, 난지형은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15년산 마늘 단수 전년 대비 증감률은 5월 말 조사치보다 3%p 감소했다.
 - 2015년산 마늘 봄철 초기 작황은 매우 좋았으나, 난지형 남도종은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해, 한지형과 난지형 대서종은 고온 등으로 마늘 구비대가 기대보다 원활치 않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지형과 난지형 대서종의 경우 고온으로 인해 잎마름이 확산되어 수확시기가 전년에 비해 다소 앞당겨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5년산 마늘 생산량 평년보다 12% 감소 전망

 - 농업관측센터 예상단수 조사 증감률을 적용한 2015년산 마늘 10a당 수확량은 전년보다 1% 적은 1,399kg 내외로 전망된다.
 - 농업관측센터 추정 단수를 적용한 2015년산 마늘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전년(354천 톤), 평년 (329천 톤)보다 각각 18%, 12% 적은 289천 톤으로 전망된다.
 - 마늘 품종별로는 난지형 남도종 생산량이 타 품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마늘 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

 - 2015년산 마늘 생산량 감소로 7월 마늘 가격은 전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7월 난지형 마늘 도매가격(5대 도매시장)은 전년 (3,326원), 평년(3,817원)보다 높은 상품 kg당 4,500~4,800원 내외로 전망된다.

마늘 입고량 전년보다 감소 전망

 - 농업관측센터 저장업체 표본 조사 결과(6. 22), 저장 업체의 2015년산 마늘 입고의향과 입고량(105천 톤)은 생산량 감소와 산지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6월 말 기준, 난지형 남도종 입고율은 90∼95% 내외로 추정된다.
 - 난지형 남도종 창고 입고가격은 호남산이 상품 kg당 3,300∼3,400원, 제주산이 2,700∼2,900원 내외로 조사되었다.
 - 경남 남해 마늘 공판장 가격을 감안한 난지형 남도종 평균 입고가격은 kg당 3,300∼3,400원 내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