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시장 동향

2015.08 마늘가격 동향

  •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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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늘 가격 평년보다 높은 수준

 - 7월 마늘 가격은 2015년산 마늘 생산량 감소로 전년, 평년보다 높다.
 - 25일 기준, 창녕지역 공판장 마늘 평균 가격은 상품 kg당 4,395원으로 이월재고량이 많아 가격이 낮았던 전년 동기(2,337원/kg)보다 높다.
 - 난지형 마늘 7월 도매가격(5대 도매시장)은 상품 kg당 4,815원(중품 4,194원)으로 평년보다 26% 높다.
 - 마늘 TRQ 도입 발표 이후 난지형 마늘 가격 상승세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지형 마늘 순별 도매가격은 상순 4,850원, 중순 4,840원, 하순 4,763원으로 하락하였다.
 - 깐마늘 5대 도매시장 7월 평균가격은 상품 kg당 6,432원(중품 5,841원)으로 2015년산 햇마늘 가격이 반영되어 전월보다 22% 상승했다.

난지형 마늘 입고량 평년보다 감소

 - 저장업체 표본 조사 결과(7. 20), 2015년산 난지형 마늘 입고량은 전년, 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2015년산 난지형 마늘 입고량은 햇마늘 생산량 감소,산지가격 상승으로 전년, 평년보다 각각 19%, 20% 적은 8만 5,500톤 내외로 추정된다.
 - 난지형 남도종 입고가격은 평균 3,400~3,500원, 대서종은 평균 4,300원 내외로 추정된다. 7월 20일 기준, 난지형 대서종 마늘 입고율은 75% 내외로 조사되었다.
 - 정부가 수매·비축했던 2014년산 마늘 2,773톤은 대부분 방출이 완료되었다.
 - 2015년 마늘 TRQ 기본 계획량 14,467톤 중 7,467톤이 이행 및 낙찰되었다. 또한, 4만 1천 톤이 추가 증량 되어 연내에 도입 가능 TRQ 물량은 총 4만 8천 톤이다.

8월 가격 전월 대비 약보합세 전망

 - 2015년산 마늘 생산량 감소로 8월 마늘 가격은 전년, 평년보다 높으나 수입량 증가, 저장·가공업체의 입고 의향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 8월 난지형 마늘 도매가격(5대 도매시장)은 전월 (4,815원/kg) 대비 약보합세인 상품 kg당 4,600~ 4,900원으로 전망된다.

2016년산 재배의향 증가, 관망세 지속

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 결과(7. 20), 2015년산 마늘 가격 상승으로 2016년산 마늘 재배의향은 2015년산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청은 한지형 마늘 재배의향이 감소한 반면, 난지형 대서종 재배의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남과 제주는 난지형 남도종 재배의향이 증가하지만, 종자용 마늘 가격이 높아 재배의향면적 증가 수준은 제한적일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남은 난지형 대서종을 중심으로 재배의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2015년산 마늘이 출하 중에 있어 농가들이 관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농가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6년산 마늘 재배의향은 향후 마늘 가격과 대체작목 가격 수준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