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끝 모를 마늘가격 ' 고공행진' ◀

중국산 재고바닥 - 아르헨산도 부족

미국도 마늘 품귀현상으로 요식업계가 고통을 받고 있다.

3일 뉴욕 aT센터에 따르면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마늘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요식업계와 소비층이 두터운 한인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6일 캘리포니아산 점보 흰마늘 30파운드 박스가 조지아 아틀란타 터미널 시장에서

56달러(한화 : 65,520원) 에 중국산은 43~4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캘리포니아산 마늘이 35달러 (39,000원), 중국산이 18~21달러에

판매된 것과 크게 대조를 이루는 것.

뉴저지의 한 도매상은 마늘은 봄과 여름에 가장 가격 상승률이 높으며 특히 올해 중국산

마늘 품질이 예년에 비해 떨어지는데도 이미 재고가 바닥났다.며 마늘 주요 수출국인

아르헨티나의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어 마늘 가격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 강조했다.

-2010. 8.6 농수산무역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