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시장 동향

2015.12 마늘가격 동향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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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동향
11월 마늘 가격 전월 대비 상승

11월 5대 도매시장 난지형 마늘 상품 kg당 평균가격은 5,571원(중품 4,871원)이고, 깐마늘은 6,886원(중품 6,336원)이었다.
2015년산 난지형 마늘과 깐마늘 도매가격은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각각 53%, 25% 높았다.
11월 깐마늘 도매가격은 TRQ 방출·도입 영향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난지형 마늘 11월 도매
가격은 김장철 수요 증가로 인한 10월의 산지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015년산 난지형 저장마늘 산지가격은 대서종이 4,700~4,800원/kg 수준이고, 제주산 남도종은 약 4,900원/kg이나 남도종 마늘 전체 평균가격은 4,700원/kg 내외로 조사되었다. 산지 단계에서의 통(피)마늘 거래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저장 동향
난지형 마늘 재고량 5만 4천 톤
농업관측센터 저장업체 표본 조사 결과(11. 20), 2015년산 난지형 마늘 출고량은 약 2만 9천 톤으로
생산량과 입고량이 적어 전년, 평년보다 각각 10%, 18%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감모율을 적용한 2015년산 국내산 난지형 마늘 재고량은 약 5만 4천 톤으로 전년, 평년보다 각각 23%, 20%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전망
12월 깐마늘 도매가격 전월과 비슷
난지형 마늘 12월 상품 kg당 도매가격(5대 도매시장)은 국내산 마늘 재고량 감소로 전년(3,380원), 평년(3,666원)보다 높지만, TRQ 도입 영향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인 5,400~5,700원으로 전망된다.
12월 깐마늘 도매가격은 2015년산 통(피)마늘 가격 상승으로 전년(4,664원/kg), 평년(5,510원/kg)보다 높을 전망이다. 김장철 수요 증가로 남도종 깐마늘이 강보합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으나, 12월 전체적인 깐마늘 평균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6,800~7,100원/kg 으로 전망된다.

 

생산 동향
2016년산 재배면적 7% 증가 전망

2016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015년산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종별로 한지형과 난지형 남도종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으나, 난지형 대서종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주는 양파, 양채류 등으로 전환되어 재배면적이 7% 감소하나, 경기, 충청, 호남, 영남은 난지형 대서종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부 한지형 마늘은 파종기 강우 영향으로 파종이 늦어지거나 하지 못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업관측센터 조사치를 적용한 2016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약 22,000ha로 전년보다 7% 증가하나, 평년 보다는 15%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산 마늘은 파종 직후 강우와 온화한 날씨 등으로 발아 수준과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최근 강우일이 많아 일부 산지에서 습해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작황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출처 농업관측센터